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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img alt="" src="https://cdn.modoosearch.com/news/photo/202510/100878_104909_1012.jpg" ></div>
<figcaption>사진 = 뉴시스</figcaption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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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김지수(카이저슬라우테른)가 2년 만에 태극마크를 되찾은 소감을 전하며 A매치 데뷔를 각오했다.

뉴시스 보도에 따르면, 김지수는 7일 오후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진행한 축구대표팀 훈련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&quot;축구 국가대표팀에 들어와 영광스럽다. 너무 오고 싶었던 자리다. 오픈 트레이닝에 많은 팬들이 오시는 걸로 알고 있는데, 훈련장에서부터 좋은 모습을 보여서 좋은 선수로 인식되기를 바란다&quot;고 전했다.






이어 &quot;오랜만에 부름을 받아서 함께하게 됐다. 축구대표팀은 선수라면 누구나 꿈꾸는 것이다. 그만큼 명예가 따르는 일이다. 이번에 꼭 데뷔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&quot;며 꿈에 그리던 A매치 데뷔를 해내겠다고 말했다.

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&#39;국제축구연맹(FIFA) 랭킹 23위&#39; 한국은 오는 10일 오후 8시 &#39;FIFA 랭킹 6위&#39; 브라질, 14일 오후 8시 &#39;FIFA 랭킹 37위&#39; 파라과이와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른다. 장소는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동일하다.

센터백 김지수는 올여름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(EPL) 브렌트포드를 떠나 독일 프로축구 2.분데스리가(2부 리그) 카이저슬라우테른으로 임대 이적했다.

경기 출전에 굶주렸던 김지수는 카이저슬라우테른 입단 후 곧바로 주전을 꿰찬 뒤 핵심 선수로 맹활약 중이다.

2023년 12월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태극마크를 되찾은 김지수는 김민재(바이에른 뮌헨), 조유민(샤르자), 이한범(미트윌란) 등과 중앙 수비에서 경쟁한다.

김지수는 과거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 시절 축구대표팀에 발탁되긴 했으나 데뷔전을 치르진 못한 상태다.












김지수는 &quot;축구대표팀 경기는 계속 보고 있었다. 마침 소속팀에서 스리백을 쓰고 있고, 축구대표팀도 스리백을 사용하려고 하는 것 같아 긍정적으로 다가왔다. 일단 팀에서 잘하고 있어야 부름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, 내 자리에 집중하면서 자리를 잡아가려고 했다&quot;고 전했다.

이어 &quot;같은 스리백이어도 팀마다 추구하는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에, 이번에 좀 더 자세히 알아봐야 할 부분이다. 미국전을 봤는데 경기력이 너무 좋았다. 선수들로서도 처음인데 그렇게 잘하는 모습을 보면서 영감을 많이 받았다&quot;고 덧붙였다.

이번에 맞붙을 브라질 선수 중 상대해 보고 싶은 상대를 묻는 질문엔 &quot;누구라고 할 것 없이 브라질 선수들은 세계에서 손꼽히는 선수들&quot;이라며 &quot;그 선수들과 경기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좋은 경험이자 성장할 발판이 될 것 같다&quot;고 답했다.

홍 감독에게 보여주고 싶은 자신만의 장점에 대해선 &quot;일단 팀에 잘 녹아들어서 경기를 뛸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. 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는 게 먼저&quot;라고 짚었다.

김지수는 2023 20세 이하(U-20) 아르헨티나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중 하나이기도 하다.

그는 최근 2025 U-20 칠레 월드컵 16강에 진출한 이창원호 후배들과 관련해 &quot;세 경기 다 챙겨봤다. 16강에 진출해 너무 축하한다고 말하고 싶다&quot;며 &quot;어려운 무대이지만, 즐기면서 한다면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&quot;며 응원했다.

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김지수(카이저슬라우테른)가 2년 만에 태극마크를 되찾은 소감을 전하며 A매치 데뷔를 각오했다.뉴시스 보도에 따르면, 김지수는 7일 오후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구장

김지수 "축구대표팀 들어와 영광…꼭 A매치 데뷔할 수 있길"